대구 보건교사 305명, 현장 대응 역량 다졌다
핵심 요약
대구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약 305명이 사흘간 전문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학교 건강증진사업과 소아·청소년 응급처치, 직무 소진 예방, 생명존중 교육을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 영남이공대는 간호·보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교사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대구시교육청 위탁 과정인 ‘2026 대구광역시 보건교사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약 305명이 참여해 학생 건강증진과 응급상황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혔다.
연수는 하루 8시간씩 진행됐으며 의료인 보수교육을 겸하는 전문 직무과정으로 구성됐다. 유동아 진주내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건강증진사업의 운영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다뤘다. 주지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응급상황별 처치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화연 대구보건교사회 회장은 30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보건교사의 직무 소진 예방과 건강관리, 전문성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의 삶과 교육 철학을 소개하고 생명존중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짚었다. 교육과정은 학교보건의 최신 정책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업무를 함께 익히도록 편성됐다.
영남이공대는 위탁 연수기관으로서 간호·보건 분야의 교육시설과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전체 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대학의 전문교육 역량을 지역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보건교사들이 변화하는 학교보건 환경에 대응하며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은희 간호대학장은 보건교사의 전문성이 학교 교육의 질과 연결되는 요소라며 현장 대응력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