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당원 50여명, 임미애 지도부 입성 촉구
핵심 요약
대구지역 민주당원 50여 명이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참석자들은 영남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 구성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후보의 지역 정치 경험과 전국정당화 구상이 지지 근거로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지역 당원 50여 명이 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앞에서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과 호남을 넘어 1천200만 영남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정당으로 성장하려면 영남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 구성에 반영해야 한다며 임 후보의 최고위원 당선을 촉구했다.
당원들은 민주당이 영남에 먼저 손을 내밀고, 이 지역을 잊지 않았다는 약속을 지도부 인선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가 기초의원과 경북도의원, 경북도지사 후보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지역주의의 벽 앞에서 민주당을 지켜왔다며, 그의 당선은 영남 당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응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한 지역주의 극복과 전국정당 건설을 민주당이 완성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임 후보의 ‘민주당을 더 넓게, 더 크게’ 비전에 담긴 당원 참여 확대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지원, 중대선거구제 확대, 지구당의 실질적 부활, 청년 정치 제도화도 당의 미래를 위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들은 전국정당이 되려면 선거 때만 영남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꾸준히 만나고 인재를 육성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경쟁해 선택받는 강한 정당이 필요하다며, 20년간 경북에서 민주당 활동을 이어온 임 후보가 전국정당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