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지원 창구 일원화…한 달간 48건 접수
핵심 요약
대구 기업통합지원센터가 개소 한 달 만에 상담 48건을 접수했다. 접수 안건 중 40건은 처리됐고 8건은 심층 검토 중이다. 14일 처리 체계와 규제조정단, 산업단지 현장 상담이 운영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기업 규제와 경영 현장의 고충을 한곳에서 다루기 위해 출범시킨 ‘규제·기업 애로 119 통합지원센터’가 개소 한 달 만에 상담 48건을 접수했다. 지난해 월평균 13.6건과 비교하면 3배를 웃도는 규모다. 분산돼 있던 기업 지원 절차를 통합하고 처리 시한을 제시한 뒤 이용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애로사항 가운데 40건은 처리가 끝났으며,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나머지 8건은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신고를 1일 이내 접수하고 1~2일 안에 담당 부서를 지정해 전체 과정을 14일 이내 마치는 체계로 운영된다. 여러 부서의 의견이 엇갈리는 안건은 새로 구성한 ‘규제조정단’이 조율하도록 했다.
기업이 여러 부서에 개별적으로 문의해야 했던 기존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바뀌었다. 센터는 매주 한 차례 산업단지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달간 현장에서 접수한 사례는 전체의 3분의 1을 넘는 17건이었다. 센터 이용 기업 중에는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판로 개척 지원까지 받았다는 반응도 나와 상담 범위가 규제 해소를 넘어 기업 활동 전반의 애로 해결로 이어지고 있다.
한 달간의 실적은 처리 창구와 소요 기간이 분명해지자 현장에 누적된 수요가 공식 상담으로 연결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처리 속도를 높여 장기간 풀리지 않은 규제와 기업 고충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운영의 핵심은 심층 검토 중인 8건을 포함한 복합 안건에서도 14일 처리 원칙과 부서 간 조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