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간호학도 200명, 인체 해부 실습
핵심 요약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재학생 200명이 카데바를 활용한 기초해부연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체 구조와 장기 간 연계성을 관찰하고 임상 적용 과정을 익혔다. 헌화와 묵념, 생명존중 교육을 병행해 전공 역량과 생명윤리 의식을 함께 강화했다.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에서 재학생 200명이 참여한 기초해부연수회를 운영했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카데바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임상 현장에 필요한 전공 실무역량과 생명윤리 의식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근골격과 몸통 해부 실습을 비롯해 주요 장기 및 계통별 구조 관찰, 장기와 조직의 구조 및 상호 연계성 이해가 포함됐다. 학생들은 실제 인체를 관찰하며 각 장기와 조직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인체 구조를 직접 확인하면서 해부학적 지식을 임상 상황에 적용하는 과정을 익혔다.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학생들은 시신을 기증한 고인들의 뜻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는 교육과 함께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해 인체 기증의 의미와 보건의료인이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되새기도록 했다. 실습의 전 과정은 전공 지식 습득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박지은 총장은 인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전문 보건의료인의 기본 역량으로 제시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임상 수행 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이번 카데바 해부연수 외에도 시뮬레이션 실습과 중증외상응급간호과정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