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곳 폭염중대경보…낮 39도 예보
핵심 요약
대구 군위군을 제외한 지역과 구미·고령·칠곡·안동서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낮 최고기온 39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예상된다. 평년을 웃도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폭염의 강도가 한층 높아졌다. 7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군위군을 제외한 전역과 경북 구미·고령·칠곡·안동서부에 내려진 폭염경보가 폭염중대경보로 강화됐다. 해당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고 최고체감온도도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주요 지점의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최고체감온도와 일최고기온은 대구 옥포 33.5도·33.5도, 고령 33.3도·33.1도, 안동 길안 33.3도·33.5도로 측정됐다. 포항 기계는 33.2도·32.2도, 경주는 33.1도·32.4도를 기록해 이른 시간부터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대구 군위와 경북 영천·경산·청도·성주·상주·문경·예천·영주·의성·청송·김천·안동·영양평지·봉화평지에는 기존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영덕·포항·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5일 대구 중구의 한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자가 머리에 냉수를 끼얹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확인됐다.
당분간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19~24도와 최고기온 28~34도를 웃돌 전망이다. 낮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 안팎까지 오르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중대경보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즉시 멈추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