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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동남권에 폭염경보 발령…경주 38.4도 기록
핵심 요약
일요일 대구와 경북 동남권에 최고 수준 폭염경보 발령. 경주 38.4도, 대구 35.4도 등 기록적 폭염. 기상청 새 폭염 특보 체계 도입 이후 최신 발령 사례.

일요일인 13일, 대구와 경북 동남권 일부 지역에 최고 수준의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 서남부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앞서 오전에는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후 1시 기준 경주시 기온이 38.4도까지 치솟았으며, 대구는 35.4도, 포항은 32.1도를 기록했다. 전남 광양시와 경남 양산시의 최고 체감온도는 오후 3시 10분 기준 각각 38.3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폭염경보는 기상청이 지난 6월 1일 새로운 폭염 특보 체계를 도입한 이후 발령된 최신 사례다. 최고 수준의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지역에서 이틀 연속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예보될 때 내려진다. 앞서 지난 12일 경산과 포항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기상청은 14일 월요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분간 동남권을 중심으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건강 관리와 농·축산업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