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륙 다시 최고 단계 폭염경보
핵심 요약
입추인 7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오전 10시 주요 관측지점의 기온은 32도에서 34.4도, 최고체감온도는 30도에서 34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발령됐다가 하루 만에 해제된 최고 단계 폭염특보가 일부 지역에 다시 적용된다.
절기상 입추인 7일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다시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대구 중부와 달성남부·달성북부, 경북 구미·칠곡·고령·안동서부에 경보가 발효된다. 지난 3일 일부 지역에 내려졌다가 하루 만에 해제된 뒤 재차 최고 단계의 폭염특보가 적용되는 것이다.
오전 10시 기온은 경북 영양 수비면 34.4도, 안동 길안면 34.2도, 청송군 33.8도, 의성 옥산면 33.6도, 예천 지보면 33.5도로 측정됐다. 대구에서는 서구가 34.2도까지 올랐고 달성군 옥포읍 33.8도, 동구 신암동 33.7도, 북구 33.6도, 군위군 32.4도, 대표 관측지점인 동구 효목동은 32도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도 30도에서 34도 범위까지 상승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넘게 이어지는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치솟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에 이를 때 발령된다. 이날 경보 지역에서는 달궈진 지면과 맑은 대기,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동풍이 고온 현상에 영향을 줬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군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구미·칠곡·김천북부·안동동남부·경산·고령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당시 경보는 하루 만에 해제됐지만, 나흘 뒤인 입추에 대구 일부 권역과 구미·칠곡·고령을 중심으로 다시 발효된다. 안동은 당시 동남부에 이어 이번에는 서부가 경보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