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전통시장에 전한 폭염 속 100인분 응원
핵심 요약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당진전통시장과 어시장 상인들에게 미숫가루와 빵 100인분을 전달했다. 전통시장에서 빵을 직접 구매해 폭염 속 상인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의 의미를 함께 살렸다. 봉사단은 10여 년간 이어온 전통시장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난 11일 당진전통시장과 어시장 일원에서 ‘무더위 극복 응원 나눔’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을 찾아 직접 만든 미숫가루와 빵 100인분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봉사단은 미숫가루를 현장에서 준비하고 빵은 당진전통시장에 미리 주문해 마련했다. 단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에게 간식을 건네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전통시장 신축공사로 주변이 어수선한 가운데 폭염까지 겹쳐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중물 주부봉사단과 전통시장의 교류는 10여 년간 이어졌다. 봉사단은 월평균 1500개의 아이스팩을 마련해 연 8회 시장에 전달하고, 매년 두 차례 장보기 캠페인도 열고 있다. 국수 나눔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당시에는 수제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제작해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미정 단장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 잔이 상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힘을 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계속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제의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폭염과 공사로 힘든 시기에 직접 준비한 간식과 10여 년간 이어진 관심이 큰 응원이 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