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첫 회기 개막…1조6774억원 추경 심사
핵심 요약
당진시의회가 제129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 등 18개 안건의 심의에 착수했다. 제2회 추경안은 기존보다 1128억원 늘어난 1조677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당진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5대 의회 개원 이후 첫 회기인 제1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제회복지원금 조례 등 18개 안건의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안건을 다루며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1128억원 늘어난 1조677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회복지원금을 예산안에 반영했으며, 재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편성 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5대 당진시의회의 첫 공식 회기지만 원 구성 협의가 길어지면서 당초 예정된 시점보다 늦게 열렸다. 김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회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도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시의회는 7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심사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8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경제회복지원금 조례와 추경안이 시민 생활에 직접 연결된 사안인 만큼 심의 과정에서 의회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