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부동마을, 주민 운영 태양광 사업 추진
핵심 요약
담양군 창평면 부동마을이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조건부 선정됐다. 부지 보완을 거쳐 711㎾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 협동조합이 시설을 운영하고 수익은 공동기금과 주민 복지에 활용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창평면 부동마을이 행정안전부의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조건부 선정됐다. 선정 사실은 6일 공개됐으며, 마을 주민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운영과 수익 활용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부동마을은 조건부 선정에 따라 먼저 사업 부지에 대한 보완 절차를 밟는다. 해당 절차를 마친 뒤 마을에 711㎾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설에서 발생한 발전 수익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하고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등 공동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운영 주체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되는 협동조합이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태양광 시설을 운영하고, 여기서 나온 이익을 마을과 주민이 공유하는 구조다. 정부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설치비 가운데 최대 85%를 금융 방식으로 지원해 주민 참여형 발전시설 조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선정으로 부동마을은 주민이 재생에너지 생산 과정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동체에 환원하는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다. 다만 최종적인 시설 설치에 앞서 공모 선정 조건인 사업 부지 보완을 완료해야 한다. 향후 사업은 부지 관련 절차와 협동조합 구성, 711㎾급 시설 설치 순으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