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저수지 저수율 31.2%…용수 확보 점검
핵심 요약
이진숙 의원이 달창저수지를 찾아 가뭄 대응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달창저수지 저수율은 31.2%로 평년 수준의 45.0%에 머물렀다. 대구·경북 주요 댐과 저수지도 전년과 예년보다 낮은 저수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11일 오전 달성군의회 의원들과 대구 달성군 달창저수지를 찾아 가뭄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달창저수지의 물 저장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이 의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선제적으로 살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용수관리시스템에 집계된 10일 기준 달창저수지 저수율은 31.2%다. 평년 저수율 69.3%와 비교하면 45.0% 수준에 그친다. 달성군 전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47.1%로, 평년 평균인 71.1%보다 24.0%포인트 낮은 상태다.
달창저수지는 달성군 유가읍과 현풍읍, 구지면을 비롯해 경남 창녕군 일부 지역까지 약 540㏊ 규모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농업기반시설이다. 이 의원은 현재의 낮은 저수율을 기후위기가 농업 현장에 보내는 경고로 규정하고, 물 관리를 재난 대응의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전반에서도 저수량 감소가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기준 주요 댐의 평균 저수율은 38.3%로 전년 59.4%보다 21.1%포인트, 예년 49.2%보다 10.9%포인트 낮았다. 보현산댐은 16.7%, 김천부항댐 25.9%, 운문댐 28.1%, 군위댐 30.4%, 성덕댐 31.1%, 영천댐은 34.1%를 기록했다. 행정구역별 저수지 평균 저수율 역시 61.8%로 전년보다 17.2%포인트, 예년보다 13.1%포인트 낮아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