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달러 수요 확대에 원화값 반락…환율 1432.5원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4일 주간 거래에서 2.7원 오른 1432.5원으로 마감했다. 수입업체와 해외 증권 투자자의 달러 매수가 장중 환율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에 따른 달러 약세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4일 오후 3시 30분 143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의 주간 거래 종가보다 2.7원, 비율로는 0.18% 상승했다. 장중 한때 1420원대로 내려갔던 환율은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방향을 바꿔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431.8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42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되돌리며 개장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가 지난달 31일까지 2거래일 연속 1420원대에 머물렀던 흐름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한 것이다.
환율 반등에는 해외에서 원자재 등을 들여오는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가 영향을 미쳤다. 최근 환율이 빠른 속도로 큰 폭 하락하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었다.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달러 수요 확대도 원화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재개하고 전면전을 중단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여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회복돼 3일 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직전 거래일보다 각각 1.48%, 2.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