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간식, 함량보다 ‘통식품 영양’ 살펴야
핵심 요약
단백질바는 통식품보다 다양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단백질 품질도 낮을 수 있다. 참치, 유제품, 병아리콩, 호박씨 등 11가지 통식품·최소 가공 간식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함께 살피는 선택이 중요하다.
간편한 건강식으로 소비되는 단백질바가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최선의 선택은 아니라는 영양 전문가들의 판단이 나왔다. 식이보충제로 분류되는 제품은 통식품보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 등 다른 영양소가 적은 편이다. 단백질도 표시된 양은 많지만 품질이 낮은 경우가 있어 함량만으로 영양적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체 간식으로는 참치 파우치와 코티지치즈, 그릭요거트가 꼽혔다. 참치는 저지방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비롯해 셀레늄과 비타민 B6를 함유하며, 물기를 뺀 개별 포장 제품은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저지방 코티지치즈 한 컵은 180㎉에 단백질 24g을 제공하고 완전단백질과 칼슘도 갖췄다. 무지방 플레인 그릭요거트 1회분은 90㎉에 단백질 16g이며 칼슘, 칼륨,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을 곁들이면 식이섬유도 보충할 수 있다.
식물성 간식으로는 구운 병아리콩과 호박씨가 제시됐다. 구운 병아리콩 1온스, 약 28g에는 단백질 약 7g이 들어 있으며 바삭하고 짭짤하게 먹을 수 있다. 페피타로도 불리는 구운 호박씨는 같은 양에 단백질 약 8g을 함유한다. 필수지방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건강한 근육과 신경 기능을 돕는 전해질인 마그네슘도 많이 포함한다.
추천 목록에는 구운 에다마메, 삶은 달걀, 아몬드, 치즈스틱, 오버나이트 오트, 사육 소고기로 만든 무가당 육포도 포함됐다. 모두 단백질바를 대신해 비교적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통식품 또는 최소 가공 간식이다. 프랜시스 라지먼-로스와 나탈리 리조 등 영양사들은 단백질의 양만 따지기보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식품을 고르는 데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