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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500명, 고양서 배드민턴으로 화합
핵심 요약
전국 다문화 가족 약 500명이 8일 고양에서 열린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부·지자체·관련 기관이 후원했다. 2010년 시작된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다문화 가족이 배드민턴을 매개로 교류하는 ‘2026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서울 북쪽에 자리한 고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해 경기를 치르며 유대와 소통을 다졌다.
대회는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했다. 여성가족부와 고양특례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연합뉴스TV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행사를 뒷받침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지역과 생활 배경을 넘어 같은 경기장에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대회가 마련한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 대회는 국적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가족의 화합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왔다. 사회 구성원의 배경이 점차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축사에서 언어와 문화, 인종이 달라도 셔틀콕이 있으면 빠르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구창 여성가족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성장하고 조화로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