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앞바다 표류 15세, 구조보드로 구조
핵심 요약
다대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15세가 강풍에 밀려 표류했다. 군부대가 TOD로 상황을 발견해 신고했고, 해경은 동력 구조보드로 구조했다. 구조된 청소년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현장에서 부모에게 인계됐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던 15세 A군이 강풍에 밀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A군은 몰운대 서쪽 약 300m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조 인력이 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군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표류 상황은 9일 오후 6시 22분쯤 인근 군부대가 열상감시장비인 TOD로 해상의 고무보트를 포착하면서 확인됐다. 군부대는 사람이 탄 고무보트가 바다에서 떠밀리고 있다는 사실을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수색과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표류 중이던 A군의 위치를 확인한 뒤 동력 구조보드를 투입했다. 구조를 마친 뒤에는 A군의 건강 상태를 살폈으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기다리던 부모에게 인계했다. 신고 접수부터 발견, 구조와 보호자 인계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군은 고무보트에 올라 노를 저으며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밀려 해수욕장 앞바다로 떠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빠질 때 튜브와 고무보트 같은 물놀이 기구를 이용하면 표류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