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확산·헬륨 통제·고산 생쥐의 생존법
핵심 요약
유럽에서 보호종 늑대가 빠르게 늘면서 양 수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중국의 헬륨 수출 금지는 한국 반도체 생산과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푼타데바카스잎귀쥐는 안데스산맥 해발 6739m의 극한 환경에 적응했다.
유럽에서 보호종으로 지정된 늑대가 빠르게 늘어나 곳곳에서 양 수만 마리를 해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의 헬륨 수출 금지는 한국의 반도체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 안데스산맥 해발 6739m에서는 푼타데바카스잎귀쥐가 산소 부족과 추위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럽은 1979년 베른 협약을 체결하면서 늑대를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이후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늑대가 번식하며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양을 공격하는 피해도 이어졌다. 황시안 경기 오산 필봉초 2학년 학생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늑대를 포획해 동물원에서 보호·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헬륨은 풍선을 부풀리는 데 쓰일 뿐 아니라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소재이기도 하다. 반도체 생산에는 수많은 웨이퍼와 기계 장비가 사용돼 많은 열이 발생한다. 중국은 헬륨을 수입해 왔지만 중동 전쟁으로 주요 공급국 가운데 한 곳의 생산 시설이 공격받자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어려워졌고, 이에 수출을 금지했다.
한국은 중국에서 많은 헬륨을 들여오기 때문에 수출 통제가 장기화하면 반도체 생산량과 판매량이 줄어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문제를 정리한 장세희 서울 이수초 5학년 학생은 헬륨 공급과 반도체 산업의 연결 관계를 짚었다. 오태양 경기 안양 신기초 4학년 학생이 소개한 푼타데바카스잎귀쥐는 산소 부족과 혹독한 추위, 먹이의 독성을 동시에 이겨내도록 몸이 진화한 포유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