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 초등생 100명, 심리검사 비용 전액 지원
핵심 요약
느린학습 초등학생 100명이 약 50만원 상당의 종합심리검사를 무상으로 받는다.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오는 21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경계선지능 여부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한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 교육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를 통해 초등학생 100명의 종합심리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1인당 약 50만원이 드는 검사를 경제적 부담 때문에 받기 어려운 아동에게 조기 진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양육시설 거주 아동과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지원되는 종합심리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인 WISC-V를 포함해 지능과 정서, 주의력, 대인관계 등을 함께 진단·평가하는 풀배터리 검사다. 검사 이후 전문가의 결과 해석과 상담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경계선지능 여부뿐 아니라 아동별 인지·정서 특성, 추가 지원이 필요한 영역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천천히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과 경제적 사정으로 검사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이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천천히 함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공식 진단자료가 없어 관련 지원 제도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아동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모색할 수 있다.
‘천천히 함께’는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회 적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시작됐다. 유니클로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4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지난 3년간 누적 약 700명의 아동에게 1대1 맞춤형 교육과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번에는 지원 범위를 종합심리검사까지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