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5주년, 농업소득 3천만원 목표 제시
핵심 요약
농협이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농심천심운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농업·농촌 유공자 1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농협은 1961년 8월 15일 종합농협 출범을 기념일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농협이 13일 서울 중구 중앙회 본관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열고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내놓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65주년을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농협이 먼저 달라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수익을 내는 농업을 실현하는 데 범농협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농업계와 정계, 농협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농심천심운동 선포 1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농협은 그동안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 뒤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심천심운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농심천심은 농부의 마음을 하늘의 뜻으로 본다는 의미를 담은 운동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국민운동이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정부 포상과 농협 내부 표창도 이어졌다. 전북 삼례농협 강신학 조합장과 전북 농업인 안흥섭 씨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전남 농업인 박주남 씨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범농협 26개 사무소에는 창립 기념 표창이 수여됐다.
농심천심운동 확산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 8곳과 범농협 23개 사무소에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김선교 간사, 농업인 단체장, 조합장과 임직원이 함께했다. 농협은 1961년 8월 15일 농업은행과 옛 농협의 통합으로 종합농협이 출범한 데 따라 광복절을 창립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