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맥류 재고 2만5천톤 수매 결정
핵심 요약
농협경제지주가 맥주보리 전량을 포함한 맥류 재고 2만5천톤을 수매하기로 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달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등을 상대로 대책을 협의했다.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주정협회와 회원사의 선 수매를 설득해 재고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농협경제지주가 판로가 막힌 맥주보리 재고 전량을 비롯해 모두 2만5천톤 규모의 맥류 재고를 수매하기로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수매 대상에는 남아 있는 맥주보리 물량 전체와 그 밖의 맥류 재고가 함께 포함됐다.
수매 결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정협회 및 회원사들을 상대로 재고 물량을 먼저 사들이는 방안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관계 기관들은 현장에 쌓인 맥류의 판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실제 수매로 연결할 방안을 계속 협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초 현장에서 파악한 상황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등에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판로가 끊긴 맥주보리를 포함한 재고 문제를 풀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논의를 시작했으며,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도 수매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협의의 핵심은 주정협회와 회원사들이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수매하도록 이끄는 데 맞춰졌다.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해당 방안을 지속해서 설득한 끝에 맥주보리 재고 전량을 포함한 2만5천톤의 수매 결정이 나왔다. 지난달 초 시작된 현장 대책 논의가 구체적인 물량 처리 계획으로 이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