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맷 데이먼, 한국 팬들과 내한 피날레
핵심 요약
‘오디세이’ 주역들이 영등포 레드카펫에서 한국 팬들과 만났다. 놀란 감독은 사인과 셀카 촬영에 응하고 아리랑 넥타이로 눈길을 끌었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옮긴 영화는 5일 국내 개봉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5일 국내 개봉한 가운데, 작품의 주역들이 전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고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놀란 감독과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사인과 셀카 촬영에 응하며 첫 공식 내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는 개봉일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은 네 사람이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놀란 감독은 한글로 ‘아리랑’ 가사가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먼은 이번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고, 테론은 “I Love You Korea!”를 외치며 현장의 환호에 화답했다.
이어진 무대인사에서는 놀란 감독의 작품을 가장 많이 관람한 팬과 직접 만나는 행사가 진행됐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관객들이 준비한 팬레터와 선물을 전달받고,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놀란 감독과 데이먼, 테론 등은 4박 5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관객들과 만났고, 이번 레드카펫과 무대인사로 공식 내한 일정을 끝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여정을 담은 대서사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영화로 옮겼으며 맷 데이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샤를리즈 테론,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가 출연한다. 영화사 최초로 전편을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국내 수입과 배급은 유니버설 픽쳐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