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타부리 교내 총격으로 7명 숨져
핵심 요약
태국 논타부리주의 한 학교에서 8학년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용의자를 포함한 7명이 숨졌다. 교사 3명과 학생 3명이 희생됐고 15명이 다쳤으며, 경찰과 구조대는 교내 인원을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총기의 출처와 반입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2026년 8월 7일 오전 태국 방콕 북서쪽 외곽인 논타부리주의 뎁시린 논타부리 스쿨에서 8학년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교사와 학생 등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교사 3명과 학생 3명, 총격을 가한 학생 1명으로 파악됐다. 학교 안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과 교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총성에 긴급히 몸을 피했다.
총격을 벌인 학생은 범행 뒤 학교 건물 3층으로 이동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진입한 뒤 이 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로 확인됐다. 당시 교내에 있던 한 학생은 처음 들린 소리를 폭죽이나 물건을 두드리는 소리로 여겼으나, 연이어 여러 차례 총성이 울리면서 총격 상황임을 알아차렸다.
경찰과 구조대는 학교 주변을 즉시 봉쇄하고 건물에 남아 있던 학생과 교직원을 차례로 대피시켰다. 부상자 15명에 대한 구조와 이송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태국 수도 방콕의 북서부 외곽에 자리하고 있으며, 재학생인 중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사용한 뒤 건물 안에서 농성한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수사 당국은 총격이 시작된 지점과 이동 경로, 사용된 총기의 출처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장 조사와 학교 관계자·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총격 전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학교 봉쇄와 긴급 대피는 이뤄졌지만 교사와 학생 다수가 희생된 만큼, 조사의 초점은 범행 배경과 총기 반입 과정 규명에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