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타부리 교내 총격으로 7명 숨져
핵심 요약
논타부리주의 한 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최소 7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건물 3층에서 농성하다 경찰 출동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과 구조대는 학교 구성원을 대피시키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국 방콕 북서쪽 외곽인 논타부리주의 뎁시린 논타부리 스쿨에서 7일 현지시간 학생이 총기를 발사해 용의자를 포함한 최소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사망자에는 교사와 학생이 포함됐으며, 현장에서는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이송되는 등 긴박한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8학년 학생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학교 주변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교내 건물 3층으로 이동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농성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학교에 도착한 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과 구조대는 학생과 교사, 교직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며 현장을 확보했다.
현장에 있던 18세 학생은 처음 들린 소리를 폭죽이 터지거나 누군가 물건을 두드리는 소리로 여겼다. 그러나 여러 차례 연속된 총성이 들렸고, 잠시 조용해진 뒤 다시 총격 소리가 이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총격 속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경찰과 구조대의 안내를 받아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학교 내부와 주변을 통제한 상태에서 총격이 시작된 경위와 용의자의 이동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자 최소 7명과 부상자 15명이며, 사망자 집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포함됐다. 당국의 현장 조사와 피해자 신원 확인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