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AI 국방로봇 생태계 조성 본궤도
핵심 요약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추진 체계를 가동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499억원을 투입해 논산에 AI 국방로봇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기술 연구와 실증,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신뢰성·안전성 검증을 연계해 지역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충남도와 논산시, 방위사업청이 논산을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 체계를 가동했다. 충남·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는 첫 회의에서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중장기 사업 계획안과 올해 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클러스터 사업의 주요 계획을 논의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지역협의회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충남도·논산시·방위사업청과 민간·행정·산업·대학·연구 분야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투입 예산은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254억원을 합친 499억원이다. 사업의 중심지는 논산으로 정해졌다.
핵심 과제에는 AI 국방로봇 특화기술연구소 구축과 운영, 신속 실증 및 시범 개발 지원,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전문인력 양성, 관련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이 포함됐다. 국방로봇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할 장비도 구축한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인력 확보, 창업 지원, 성능 검증까지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기능을 연계하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된 뒤 논산시, 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협의회의 승인을 받은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협력망을 구축해 기관별로 흩어진 역량과 전문성을 결집하고, 국방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도 마련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관계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