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서 연속 화재…1명 화상·3400만원 피해
핵심 요약
충남 논산 상가와 부여 단독주택에서 같은 날 화재가 잇따랐다. 부여 주택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두 화재의 재산피해는 3400여만원이며 경찰과 소방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웠던 충남에서 상가와 단독주택 화재가 잇따랐다.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상가에서는 창고와 공실, 집기가 불에 탔고,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주택에서는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두 화재로 집계된 재산피해는 모두 3400여만원이다.
논산 상가 화재는 오후 4시 55분께 시작됐다. 불은 건물 창고와 공실 40㎥를 비롯해 내부 집기 등을 태운 뒤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32분께 진화됐다. 소방서가 산정한 재산피해는 1100만원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과부하를 포함한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발화 지점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논산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되던 오후 5시 23분께에는 부여의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화재는 주택 37㎥와 창고 30㎥를 모두 태우고 발생 6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집에 살던 60대 여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재산피해 규모는 23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부여 주택 화재의 원인은 기계적 요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두 불은 같은 날 28분 간격으로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각각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원인으로 검토되고 있다. 논산 화재는 재산피해에 그쳤고, 부여 화재에서는 부상자 1명과 더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