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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웨이 홈’ 배우 메리 리베라 별세…향년 82세
핵심 요약
배우 메리 리베라가 뇌졸중 투병 끝에 호놀룰루에서 82세로 별세했다. 리베라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네드의 필리핀계 할머니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그의 IMDb 프로필에 등재된 유일한 연기 필모그래피로 남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네드 리즈의 할머니를 연기한 배우 메리 리베라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리베라는 뇌졸중을 앓은 뒤 지난 4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숨졌다. 사망 소식은 현지시간 3일 알려졌다.
리베라는 투병 과정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의식을 되찾더라도 경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가족은 이를 토대로 연명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알레한드로와 자녀들, 손주 11명, 증손주 4명이 남았다.
리베라는 2021년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제이콥 배털론이 연기한 네드의 필리핀계 할머니로 등장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털론을 비롯해 깜짝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와 함께 장면을 만들었으며, 타갈로그어 대사로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극 중 벽과 천장에 남은 거미줄을 치워 달라고 요청하는 대목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꼽혔다. 리베라는 마블 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IMDb 프로필에 등록된 그의 유일한 연기 필모그래피이자 대표작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