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실패를 넘어 그리스도에게 둔 소망
핵심 요약
8월 7일 가정예배는 창세기 9장 18~29절을 통해 노아의 실패와 가족의 대응을 살핀다. 노아는 함의 행동을 확인한 뒤 가나안을 저주하고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했다. 예배는 죄와 절망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소망을 회복하라고 권면한다.
8월 7일 가정예배는 창세기 9장 18~29절을 본문으로 삼아, 인간의 실패와 죄가 드러나는 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찬송은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42장, 통일찬송가 499장이며 신앙고백은 사도신경으로 진행한다. 예배의 중심에는 절망 속에서 다시 소망을 찾는 신앙의 시선이 놓였다.
홍수 이후 하나님은 노아와 가족에게 생육하고 번성해 땅에 충만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그러나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장막 안에서 몸을 드러냈다. 함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두 형제에게 알렸고, 셈과 야벳은 옷을 어깨에 메고 뒷걸음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몸을 덮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돌려 아버지의 벗은 모습을 보지 않았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작은아들이 한 일을 알고 가나안에게 저주를 선언하는 한편,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했다. 이 장면은 새로운 출발을 맡은 노아 역시 죄와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간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노아는 자신의 허물과 가족에게 닥친 비극에 머물지 않고, 셈의 계보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어갈 하나님께 시선을 돌렸다.
예배 메시지는 셈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보혈로 인간의 죄를 씻고 삶을 얽어맨 죄의 문제를 풀어 주신다고 강조한다. 노아가 비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한 구원의 길을 바라보며 소망을 회복했듯, 신자도 실패와 절망에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그리스도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권면이다. 기도문에는 절망 가운데 예수를 바라보고 다시 소망을 품게 해 달라는 간구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