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상반기 시청 970억 시간 신기록…한국 '참교육' 글로벌 6위
핵심 요약
넷플릭스 상반기 시청 시간 970억 시간으로 역대 최고. 한국 '참교육' 글로벌 시청 순위 6위 기록. 넷플릭스, 2027년부터 시청 데이터 보고서를 연 1회로 축소 예정.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가입자들의 총 시청 시간이 970억 시간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전체 시청 시간 증가를 이끌었다.
한국 콘텐츠 '참교육'은 누적 시청 수 4820만회를 기록해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순위에서 전 세계 6위에 올랐다. 지난달 5일 공개된 이 작품은 대한민국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교권보호국의 활동을 그린 이야기로, 공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10위권 밖이지만 '이 사랑 통역되나요?'(2860만 시청 수)와 '레이디 두아'(2580만 시청 수) 등 다른 한국 콘텐츠도 좋은 성과를 냈다.
시청 수 1위는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1억400만회)가 차지했으며, '브리저튼 시즌4'(1억회), '아이 윌 파인드 유'(6400만회), '기묘한 이야기 시즌5'(5600만회), '런 어웨이'(5000만회)가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콘텐츠도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 부문에서 애니메이션 '스왑트'가 1억3100만 시청 수로 3위, '케이팝 디몬 헌터스'가 1억3000만 시청 수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BTS의 컴백 공연도 2100만 시청 수를 올렸다.
넷플릭스는 2027년부터 시청 데이터 보고서 발행 주기를 기존 반기(연 2회)에서 연 1회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변경 전 마지막 반기 보고서가 될 가능성이 크며, 업계에서는 데이터 공개 빈도 축소가 콘텐츠 전략 투명성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