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선호 영입해 국방 AI 사업 확대
핵심 요약
네이버가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을 상근 경영고문으로 영입한다. 김 전 차관은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마치고 근무 시작일을 조율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의 군·정부 경험을 활용해 공공·국방 AI 전환 사업을 강화한다.
네이버가 김선호 전 국방부 차관을 상근 경영고문으로 영입하고 공공·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강화한다. 김 전 차관은 최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회사 측과 구체적인 근무 시작일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네이버는 군과 정부 조직에 대한 그의 이해와 정책 경험을 국방 시장 공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전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해 군에서 30여 년 동안 복무한 전력·기획 분야 전문가다.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거친 뒤 2020년 육군 중장으로 전역했다. 2023년 10월 국방부 차관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6월까지 재임하면서 국방 정책과 정부 조직 운영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사퇴로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계엄 국면의 수습을 이끌었다. 퇴임사에서는 비상계엄이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일이라고 규정하고, 당시 중요한 지위에 있으면서 사태를 막거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차관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추진하는 국내외 공공·국방 AI 전환 사업의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사업을 전담할 AI 조직을 신설했으며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국방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확산한다는 목표 아래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