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로 오프라인 영토 확장
핵심 요약
네이버페이가 Npay 커넥트를 기반으로 5년 내 오프라인 연간 결제액 13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년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5조원을 넘었고 Npay 커넥트 가맹점은 10만개를 돌파했다. 사업자용 구독 솔루션을 거쳐 금융 중개와 광고 상품까지 수익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네이버페이가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확대한다. 향후 5년 안에 오프라인 연간 결제액을 130조원까지 끌어올리고, 단말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네이버의 인공지능 생태계와 결합해 Npay 커넥트를 ‘AI 사업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네이버가 7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0%, 전분기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 25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네이버 외부에서 발생한 결제액은 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Npay 커넥트는 올해 2분기 가맹점 10만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리뷰·주문·쿠폰 등 네이버 플레이스 기능과 연결한 점을 기반으로 가맹점을 늘렸고, 하반기에는 전국 단위 보급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 기반을 더 확충해 내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B2C 결제액 기준 국내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Npay 커넥트와 스마트플레이스의 연결 범위도 넓어진다. 고객관계관리와 고객·상권 분석, 쿠폰·프로모션 관리, 매장 운영 도구를 고도화해 구독형 솔루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자의 매출·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대출과 보험 등 금융 중개 서비스로 확장하고, 오프라인 방문과 구매 전환 데이터를 토대로 한 광고 상품도 단계적으로 수익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