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비용 절감·첫 매출로 손익 개선
핵심 요약
네오이뮨텍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708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31% 감소했다. Endari의 미국 판매가 시작되며 114만 달러의 첫 매출이 발생했다. 전환사채 대금을 포함한 유동성은 3036만 달러로 집계됐다.
네오이뮨텍이 12일 공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708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 줄어든 규모다. 법인세차감전순손실도 545만 달러, 약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해 주요 손실 지표가 함께 개선됐다.
상반기에는 의약품 Endari 판매로 첫 매출도 발생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5월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반기 기준 114만 달러, 약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ndari를 현금 창출 기반으로 활용하고 미국 현지의 영업·유통 인프라를 토대로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사업 전략이다.
손실 폭이 줄어든 배경에는 연구개발비 부담 완화와 비용 운용 방식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네오이뮨텍이 직접 수행해 온 대규모 임상시험이 순차적으로 종료되면서 관련 지출이 감소했다. 연구자 주도 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발 전략도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쳐 회사가 추진해 온 비용 효율화 기조가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
상반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23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환사채 대금 660만 달러를 더하면 확보한 유동성은 총 3036만 달러, 약 468억원이다. 네오이뮨텍은 이 현금 기반을 활용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사업화 과제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