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스, 2028년 아처 생산능력 15배 확대
핵심 요약
네로스가 2억5천만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기업가치 25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아처의 연간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6만5천 대에서 100만 대로 확대한다. 밴딧 실전 배치와 조종용 핸드셋 개선, 아처 AI 개발도 병행한다.
미국 방산 드론 스타트업 네로스 테크놀로지스가 2억5천만 달러, 약 3천54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종전의 3배인 25억 달러, 약 3조5천400억 원으로 높아졌다. 설립 3년 차인 네로스는 확보한 자금을 공격용 드론 ‘아처’와 요격 드론 ‘밴딧’의 대량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네로스는 현재 연간 6만5천 대인 아처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100만 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증설하면 생산 규모는 현재의 15배를 웃돌게 된다. 직원 수도 200명에서 350명 수준으로 늘린다. 최근 공개한 밴딧 프로토타입은 올해 말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과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털과 아메리칸 스트래티직 테크놀로지 펀드가 공동 주관했으며, 피터 틸 캐피털을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네로스는 지난달 미국 국방부와 5억 달러, 약 7천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전쟁용 드론을 대량 생산해 납품하기로 했다.
소렌 먼로-앤더슨 네로스 최고경영자는 조달 자금을 드론 조종용 핸드셋의 성능 개선과 개량형 제품 개발에도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개발 대상에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목표물을 추적하고 움직임을 조율할 수 있는 ‘아처 AI’가 포함된다. 네로스의 사업 확대는 생산시설 증설과 인력 충원, 밴딧 배치, 후속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