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이동면 세 가정에 출생축하금
핵심 요약
남해 용문사가 이동면 출생가정 세 곳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도 아기용 로션을 건네며 출생을 축하했다. 용문사는 2024년부터 출생축하금과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 아이를 출산한 세 가정이 용문사로부터 각각 10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받았다. 용문사 주지 승원 스님은 해당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모두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면 행정복지센터도 아기용 로션을 각 가정에 건네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지원 내용은 7일 확인됐다.
승원 스님은 지역에서 어린아이를 만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출생의 기쁨을 가정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안일권 이동면장도 아이들의 출생을 축하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찰과 행정복지센터가 출생가정을 함께 찾으면서 민간의 나눔과 행정의 축하가 한자리에서 이뤄졌다.
용문사는 이번에 처음 출생가정 지원에 나선 것이 아니다. 2024년부터 이동면에서 아이를 낳은 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출생가정 지원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출생과 돌봄, 노년층 지원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활동의 하나로 이번 축하금도 마련됐다.
출생아와 지역 인구가 함께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민의 탄생을 공동체가 함께 기뻐하고 출산 가정을 직접 살피는 민간 지원은 지역 나눔의 의미를 보여준다. 용문사의 활동이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달도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적인 지원의 흐름에 놓여 있다. 앞으로도 출생가정을 꾸준히 살피는 지역사회 문화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