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전국 광역의회 연대 이끈다
핵심 요약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연대 강화, 교육·정책 교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광역의회를 넘어 전국 기초의회까지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추진한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 수장을 맡은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남 의장은 협의회 운영의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과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 교육 및 정책 교류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추진할 지방의회법에는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권, 정책 지원 체계 등을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이 담길 예정이다. 남 의장은 법 제정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 역량을 모으고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가 보유한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도 전국 광역의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연대 범위는 협의회에 참여하는 광역의회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넓힐 계획이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를 차례로 풀고, 공동 요구가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설명과 설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국 지방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면서 확대된 권한에 걸맞은 책임도 함께 세우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운영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