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폭염 취약지 점검…근로자·시민 안전 살펴
핵심 요약
남양주시가 폭염중대경보에 대응해 건설현장과 폭염 취약 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김상수 부시장은 근로자 휴식시간과 휴게시설, 쉼터 냉방 상태 및 이용 여건을 확인했다. 시는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각종 쉼터의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시가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대응해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 이동노동자쉼터를 긴급 점검했다. 김상수 부시장은 7일 왕숙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과 화도읍 마석2리 마을회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쉼터를 차례로 찾아 폭염 대응 상태와 이용 여건을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이어진 폭염중대경보 속에서 근로자와 폭염 취약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왕숙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휴식시간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살피고,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건설 근로자의 건강과 작업 현장의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데 점검의 초점을 맞췄다.
화도읍 마석2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와 주민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별다른 불편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지 세부적인 운영 여건을 살폈다. 이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냉방시설과 휴게 공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쉼터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 부시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현장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면 취약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하고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이동노동자쉼터의 운영 상태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