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월마트 고부가 제품 효과로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 증가했다.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온대시 제품 확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NS AI LINK 판매와 AI 게이트웨이 컨트롤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남성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2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6억1700만원으로 15.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84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온대시 제품이 있었다. 남성은 월마트에 7인치와 10.1인치, 10.36인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제품군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외형 성장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남성은 자체 브랜드 듀얼과 젠슨을 기반으로 미국 월마트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여러 제품을 공급해 왔다. 전국 단위 유통망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월마트 판매를 확대하고, 이후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까지 유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존 하드웨어 사업은 차량용 인공지능 디바이스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 온대시 제품의 판매와 함께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신제품 ‘NS AI LINK’의 월마트 실적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차량과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며, 소비자가 기준 약 50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이 미국 현지에 공급됐다. 남성은 북미 주요 차량용 제품에 모바일 통신 센서를 적용하고 개별 기기를 AI 서비스와 연결하는 ‘AI 게이트웨이 컨트롤’ 사업도 추진해 디바이스와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