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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에 외부 인사 이은석 임명
핵심 요약
이은석 씨가 남북하나재단 신임 상근이사 겸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는 종교·평화 관련 단체에서 사무국장과 사무처장으로 활동했다. 외부 출신 사무총장 임명은 두 번째이며 재단 이사장 자리는 18개월째 공석이다.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인 남북하나재단의 신임 상근이사 겸 사무총장에 이은석 씨가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는 지난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으며, 3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재단 이사는 임기를 마친 뒤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 신임 이사는 가톨릭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한 뒤 종교와 평화 분야의 여러 단체에서 실무 책임자로 활동했다. 사단법인 우리신학연구소와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에서 각각 사무국장을 맡았고, 한반도평화행동에서는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는 남북하나재단 역대 사무총장 가운데 통일부 밖에서 발탁된 두 번째 사례다. 첫 외부 발탁 인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임명된 박중윤 예비역 대령으로, 국군정보사령부 출신이었다. 이후 다시 외부 인사가 상근이사와 사무총장 직무를 맡게 됐다.
상근이사 임명과 별개로 재단을 대표하는 이사장 자리는 장기간 비어 있다. 조민호 당시 이사장이 지난해 2월 말 해임된 뒤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공석 상태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사장이 없는 상황에서 새 상근이사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