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견 측, 소액주주 고소 경위 수사 촉구
핵심 요약
남궁견 전 휴마시스 회장 측이 소액주주의 고소와 재고소 경위에 대한 철저한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관련 고소 사건 중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소·취하·재고소 및 언론 제보 자료를 제출하고 책임이 확인되면 민·형사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남궁견 전 휴마시스 회장 측은 9일 소액주주 A씨가 제기한 고소의 배경과 취하·재고소를 포함한 후속 행보 전반을 수사기관이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 자료를 제출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법률상 책임이 확인되는 사안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남궁견 전 회장 측이 파악한 A씨의 작성 글에는 휴마시스 주식 투자로 약 3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내용과 남궁견 전 회장에게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또 A씨가 특정 의혹을 들어 고소한 뒤 이를 취하하고, 이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수사기관에 다시 고소하는 과정이 이어졌다고 남궁견 전 회장 측은 설명했다.
A씨는 남궁견 전 회장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남궁견 전 회장 측은 서울남부지검에 접수된 관련 고소 사건 중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도 있다고 밝혔다. 최종 판단 전 비슷한 의혹에 관한 고소와 언론 제보가 반복된 만큼, 권리 구제를 위한 것인지 상대방을 압박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 남궁견 전 회장 측의 주장이다.
남궁견 전 회장 측은 피고소인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사실 확인이 이뤄지기 전에 고소인의 주장만 확산되면 독자와 주주가 범죄 사실이 확정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복된 의혹 제기로 남궁견 전 회장과 관련 회사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앞으로 A씨의 고소·취하·재고소 경위와 언론 제보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고, 피고소인의 반론과 객관적인 수사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