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신작 ‘호프’, 9월 세계 극장가 진출
핵심 요약
‘호프’가 9월 4일 대만과 9월 9일 북미를 시작으로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봉한다. 네온·무비·포커스 피쳐스·소니 픽쳐스 계열사 등 글로벌 배급사들이 해외 유통에 참여한다. 재편집본은 크리처 장면과 사운드, 편집을 다듬었으며 LA와 뉴욕 프리미어에서 먼저 공개됐다.
한국영화 해외 선판매 최고액을 새로 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9월부터 세계 주요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난다. 9월 4일 대만에 이어 9월 9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이후 캐나다와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유통에는 네온과 무비, 포커스 피쳐스, 소니 픽쳐스 글로벌 월드와이드 애퀴지션스 등 글로벌 배급사들이 참여한다. 네온은 북미와 영미권 배급을 담당한다. 작품은 이미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리미어를 통해 현지 관객에게 처음 공개되며 개봉 전 관심을 모았다.
해외에서 선보인 재편집본은 칸국제영화제 상영본을 바탕으로 크리처 장면과 사운드, 편집을 다시 다듬은 버전이다. 서사의 흐름이 한층 매끄러워졌고 최근 몇 년 사이 공개된 액션 영화 가운데 손꼽힐 만하다는 호평도 나왔다. 해외 선판매 기록에 이어 현지 시사 단계에서도 작품성이 주목받은 셈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 믿기 힘든 현실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하며 국내외 배우들이 함께 작품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