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목 통증으로 선발 취소…김한결 첫 등판
핵심 요약
나균안이 목 담 증세로 12일 SSG전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부상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상태다. 대체 선발 김한결은 프로 데뷔 첫 1군 경기에서 선발을 맡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르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 선발 투수를 나균안에서 우완 김한결로 긴급 교체했다. 당초 선발로 예고된 나균안이 경기 당일 아침 갑작스러운 목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김한결은 예상하지 못한 기회를 통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나균안의 증상은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선발 등판은 불가능하지만 1군 엔트리 말소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는 나균안의 몸 상태를 고려해 등판 계획을 변경했고, 곧바로 김한결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예정된 경기 직전에 선발 투수가 바뀌면서 김한결이 데뷔전부터 선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나균안은 올 시즌 롯데 선발진의 한 축으로 19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김한결은 성남고 출신 우완 투수다. 김한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를 소화하며 1승 2패와 1홀드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4.15를 기록했다. 1군 경기 경험이 없는 신예지만 갑작스럽게 주어진 선발 공백을 맡게 됐다.
이번 SSG전은 김한결에게 1군 데뷔와 첫 선발 등판이 동시에 이뤄지는 무대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온 김한결은 예정보다 빠르게 찾아온 기회에서 자신의 투구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 롯데는 나균안의 1군 엔트리를 유지하면서 당장의 선발 자리만 김한결로 대체했다. 나균안의 목 상태와 김한결의 데뷔전 투구가 이날 경기의 주요 변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