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리플A 더블헤더서 2루타 2방…메이저리그 복귀 임박
핵심 요약
김하성이 트리플A 더블헤더에서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른손 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루키리그 재활을 거쳐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이다. 올 시즌 초 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으로 19일(한국시간) 톨리도 머드헨스와의 더블헤더에 출전해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김하성은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두 경기 모두 팀이 승리했다.
김하성은 1차전에서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2루수 뜬공, 3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려 찬스를 만들었다. 6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2루 진루 시도 중 태그아웃됐다. 2차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와 2회 삼진을 당한 후 6회 2사 1루에서 다시 2루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올해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인대 수술을 받은 뒤 5월 초 트리플A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후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염증으로 지난 5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서 루키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3경기 타율 0.333,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하성은 루키리그를 거쳐 트리플A에서 더블헤더를 소화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 후 부진을 털어내고 애틀랜타의 후반기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