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 후 3경기째 벤치…애틀랜타도 패배
핵심 요약
김하성이 부상자명단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뉴욕 메츠에 5-8로 졌다. 8회 유격수 교체 상황에서도 김하성 대신 듀본이 자리를 옮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부상자명단 복귀 이후에도 제한된 출전 기회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11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경기 후반 유격수 교체가 이뤄졌지만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5-8로 패해 시즌 71승 48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짐 자비스를 선발 유격수로 배치하고 브라이스 엘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엘더는 1회 보 비셋에게 적시타를 맞은 데 이어 2사 만루에서 브렛 베이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해 한 이닝에 5점을 내줬다. 타선은 1회말 마우리시오 듀본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2회 제러드 영의 적시타와 3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솔로홈런으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애틀랜타는 4회말 오스틴 라일리의 안타와 자비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드레이크 볼드윈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4-7로 따라붙었다. 5회에는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두 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이후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좁아진 입지는 8회말 교체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애틀랜타는 자비스 타석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대타로 기용했고, 션 머피 타석에는 도미닉 스미스를 내보냈다. 수비에 들어갈 때는 선발 좌익수 듀본이 유격수로 이동하고 야스트렘스키가 좌익수를 맡았다.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김하성은 대타와 수비 교체가 잇따른 상황에서도 선택되지 않으며 벤치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