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 첫 선발서 무안타…타율 0.067
핵심 요약
김하성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차례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067로 하락했고 마지막 안타는 6월 4일에 머물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1일 이후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 복귀 후에도 첫 출전이었으나, 시즌 타율은 0.068에서 0.067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2사 1루에서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도중 보크로 1루 주자 오스틴 라일리가 2루에 진루했지만, 김하성이 6구째를 받아친 타구는 유격수 뜬공이 돼 이닝이 끝났다. 5회초에는 볼카운트 2-2에서 파울을 거듭하며 승부를 8구까지 끌고 갔으나 빠른 공을 지켜보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와 함께 로날드 아쿠나, 드레이크 볼드윈, 아지 알비스, 맷 올슨, 두본 마우리시오, 레인 토마스, 라일리, 션 머피, 김하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 벤 라이스, 엘리엇 라모스, 루이스 가르시아, 재즈 치좀, 스펜서 존스, 조지 롬바드 주니어, 라이억 맥먼, 오스틴 웰스를 내세웠다.
애틀랜타가 레일리의 홈런으로 1-0 선취점을 낸 뒤 김하성은 대타 도미닉 스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마지막 안타는 6월 4일에 나왔다. 그는 올해 1월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인대를 다친 뒤 수술을 받았고, 5월 초 트리플A 그위넷에서 재활 경기를 거쳐 복귀했다. 이후 27경기에서 73타수 5안타, 타율 0.068에 머문 데다 손가락 염증까지 생겨 지난 2일까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렀다. 26인 로스터에 돌아온 뒤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다시 잡은 선발 기회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