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한 애틀랜타, 양키스에 1점 차 패배
핵심 요약
김하성이 양키스전에서 선발과 교체 출전 기회를 모두 얻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경기 막판 추격에도 뉴욕 양키스에 4대5로 패했다. 두반과 자비스 중심의 유격수 운용 속에 김하성의 입지가 좁아졌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4대5 패배를 지켜봤다. 전날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후 교체됐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대타와 대주자 기회도 얻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75타수 5안타, 타율 0.067에 머물렀다.
애틀랜타는 짐 자비스를 선발 유격수로 내세웠고, 자비스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3대5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는 자비스 타석에 도미닉 스미스가 대타로 들어서 적시타를 쳤다. 이어 레인 토마스가 대주자로 투입되면서 김하성은 경기 막판에 활용할 수 있는 두 선택지에서 모두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2회말 스펜서 존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5회초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와 자비스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선발 크리스 세일이 5회말 존스에게 동점 3루타를 맞은 뒤 보크로 역전점을 내줬다. 7회에는 빅터 메데로스가 조지 롬바르드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8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대니 영이 벤 라이스에게 중월 홈런을 맞았다. 9회 1점을 보탰으나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70승4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66승51패가 된 양키스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반과 자비스를 유격수 로테이션으로 운용하고 있다. 두반이 외야를 맡을 때 김하성이 자비스 대신 출전할 여지는 있지만, 최근 기용 흐름상 출전 시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지막 벤치 자원으로 남은 김하성의 로스터 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방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