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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동 3677세대 전력 끊겨…2명 구조
핵심 요약
김포 풍무동 아파트 37개 동 3천677세대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승강기 3곳에 주민들이 갇혔고 이 가운데 2명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전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고압 수전설비 이상 가능성을 조사하고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3일 오후 8시 5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개 아파트 단지, 모두 37개 동 3천677세대가 정전 영향을 받으면서 주민들은 냉방기와 각종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전기가 끊긴 단지는 23개 동 2천712세대 규모 아파트와 14개 동 965세대 규모 아파트다. 정전 직후 두 단지의 주거 공간과 공용시설에서 전기 사용이 어려워졌으며, 저녁 시간대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으로 다수 세대의 냉방기와 전자제품 작동이 함께 멈췄다.
승강기 운행도 정전의 영향을 받았다. 아파트 승강기 3곳에 주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갇혀 있던 주민 가운데 일부는 스스로 승강기에서 빠져나왔다. 자체 대피하지 못한 주민 2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의 구조를 받아 승강기 밖으로 나왔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아파트 고압 수전설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두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전 측 전력 공급망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정전이 난 아파트별 긴급 복구 작업에 대한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