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선9기 청사진 공개…97개 공약 이행률 상시 공개
핵심 요약
김포시가 민선 9기 시정의 3대 원칙과 5대 도약, 97개 공약을 공개했다. 철도망 확충과 청년 지원, 문화시설 조성, 의료·생활복지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분기별 평가와 공약 이행률·예산 공개를 통해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10일 민선 9기 첫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교통·교육·경제·문화·복지 분야의 ‘5대 도약’과 97개 공약을 공개했다.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전시성 사업 배제, 시민 생활 편익 최우선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분기별 목표와 평가 결과, 공약 이행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예산 집행 내역도 가계부 형태로 알릴 계획이다.
교통 공약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GTX-D 국가철도망 반영, 김포골드라인 학운~검단 연장과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이 담겼다.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고 교통소외지역의 통학버스와 교통비도 지원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우리아이 자립펀드’를 도입하고 학교 신설과 모듈러 교실 추진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다.
경제 분야의 핵심은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고촌 아라마리나 해양레저교육센터 건립이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늘리고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과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라베니체를 상설 공연과 축제가 이어지는 명소로 육성하고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걸포북변역 유휴부지에는 시민광장을 만들고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에코센터 재개관과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 24시간 소아의료체계 구축, 전 시민 HPV 9가 백신 무료 접종을 제시했다. 출산지원금 확대와 제2통합사회복지관 건립, 공공목욕탕 운영 지원도 추진 대상이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교통과 경제, 문화예술과 관광, 교육과 돌봄을 고루 강화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공약을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