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통산 178홀드로 KBO 새 역사
핵심 요약
김진성이 11일 키움전에서 통산 17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안지만의 177홀드를 넘어 KBO 통산 홀드 단독 1위가 됐다. 김진성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김진성이 KBO 리그 통산 홀드 기록의 새 주인이 됐다. 김진성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개인 통산 178번째 홀드를 올렸다. 종전 안지만의 177홀드를 넘어 역대 통산 홀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카라스코에 이어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첫 타자 김건희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찬혁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권혁빈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서건창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진성은 이날 1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탈삼진 1개를 기록하고 1실점했다. 피안타 가운데 하나는 홈런이었다. 홀드 요건을 충족한 그는 8회초 우강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경기 중 한때 연속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맡은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며 기록 달성을 확정했다.
이번 기록으로 김진성은 오랫동안 통산 홀드 선두를 지킨 안지만을 2위로 밀어냈다. 안지만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177홀드를 남겼고, 두산 베어스 등에서 활약한 권혁은 159홀드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러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불펜 투수로 꾸준히 등판해 온 김진성은 누적 홀드 부문 최정상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