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최종일 제자리걸음, 공동 5위로 PO행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브레넌은 최종일 6타를 줄이며 보 호슬러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브레넌은 페덱스컵 70위 이내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주형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해리 홀(잉글랜드)과 같은 순위에 올랐으며, 22언더파로 정상에 선 마이클 브레넌(미국)과는 7타 차를 보였다.
김주형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이븐파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3위에 자리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친 브레넌은 합계 19언더파의 2위 보 호슬러(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33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공백을 끝낸 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추가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했고, 페덱스컵 순위를 34위에서 26위로 끌어올렸다. 브레넌은 지난해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약 10개월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로 PGA 투어 정규시즌이 끝난 가운데 김주형은 페덱스컵 7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오는 13일 개막한다. 임성재도 최종일 4타를 줄여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합계 12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순위를 57위에서 53위로 높여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대회 전 105위였던 브레넌은 우승으로 47위까지 도약해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