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톱5, 브레넌 역전 우승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마이클 브레넌은 최종일 6타를 줄여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잭슨 코이번이 페덱스컵 상위 70명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주형이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친 김주형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해리 홀과 같은 순위에 올랐다. 22언더파 258타로 정상에 선 마이클 브레넌과는 7타 차였다.
선두에 한 타 뒤진 3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전반 종료 시점 브레넌과의 격차가 4타로 벌어졌다. 11번 홀에서는 샷 난조로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투 퍼트해 더블보기를 적었다. 14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15번 홀 버디로 만회해 톱5를 지켰다.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했던 김주형은 시즌 두 번째 정상에는 닿지 못했지만, 네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페덱스컵 순위도 34위에서 26위로 상승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공동 14위에 오른 임성재는 최종일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고, 페덱스컵 순위를 57위에서 53위로 끌어올렸다.
브레넌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19언더파의 보 호슬러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53만달러를 받았다. 4∼8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뒤 18번 홀 버디로 승부를 마쳤고, 지난해 10월 첫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페덱스컵 순위는 105위에서 47위로 뛰었다. 공동 29위의 잭슨 코이번은 70위를 지켜 막차를 탔으며, 상위 70명은 13일 개막하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