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선두 1타 차로 윈덤 최종전 출격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마이클 브레넌과 보 호슬러에게 1타 뒤져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페덱스컵 34위인 김주형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순위 상승 기회도 잡았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셋째 날 7타를 줄이며 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공동 선두 마이클 브레넌과 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에게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주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2라운드 공동 9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 가능성도 높였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김주형은 상위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상위 50명이 나서는 2차전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어 순위를 더 높여야 한다. 대회 8번째 출전인 임성재는 3타를 줄여 공동 21위(8언더파 202타)에 자리했고, 페덱스컵 랭킹 57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3라운드는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가 일정을 마치지 못했고, 남은 경기와 최종 라운드 운영에도 변수가 생겼다. 선두 브레넌은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며, 호슬러는 투어 첫 정상에 나선다. 김주형은 선두와 불과 1타 차여서 최종일 결과에 따라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페덱스컵 순위 상승을 함께 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