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반등 이어가며 세계 30위 도약
핵심 요약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30위로 상승했다. US오픈 3위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이후 가파른 반등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2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노린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네 번째 톱10을 발판으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 30위에 올랐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30위권에 복귀했다. 최근 주요 대회에서 이어진 반등이 세계랭킹 상승으로 연결됐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확보한 김주형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최종 30명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한동안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 1일 끝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세계랭킹이 150위까지 밀렸다. 이후 6월 US오픈에서 3위에 올라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는 33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공백을 끝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지난주와 같은 세계랭킹 18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임성재는 두 계단 상승한 73위가 됐다. 세계 1∼5위는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캐머런 영, 맷 피츠패트릭, 러셀 헨리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마이클 브레넌은 58위에서 35위로 뛰었다.